[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산드로 토날리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이적을 두고 미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19일(한국시간) 벤 제이콥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토날리와 기마랑이스 측이 각각 이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움직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 명이 떠나면 다른 한 명은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먼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토날리는 2000년생 이탈리아 출신 미드필더로 브레시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89경기 6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 37경기를 소화한 데 이어, 2021-22시즌에는 4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022-23시즌에는 48경기 2골 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지만, 이적 직후 불법 도박 관련 징계로 약 10개월간 출전 정지를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복귀 이후 2024-25시즌 45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고, 올 시즌 역시 47경기 3골 6도움으로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마랑이스 역시 뉴캐슬의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다. 2021-22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이적한 그는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현재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캐슬 내부에서도 중원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에 따라 향후 이적 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두 선수의 선택이 올여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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