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전남·광주 통합시장 '민주당 후보 지지층'서 민형배 31.2%·김영록 21.3%…전남은 민형배·김영록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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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전남·광주 통합시장 '민주당 후보 지지층'서 민형배 31.2%·김영록 21.3%…전남은 민형배·김영록 접전

폴리뉴스 2026-03-20 00:36:04 신고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형배 28.0%, 김영록 19.8%, 신정훈 12.3%, 강기정 10.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3.7%, 적합 인물 없음 9.9%, 잘 모름 7.4%.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형배 28.0%, 김영록 19.8%, 신정훈 12.3%, 강기정 10.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3.7%, 적합 인물 없음 9.9%, 잘 모름 7.4%.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남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접전을 보이며 지역 간 온도차가 확인됐다. 

지난 16~17일 전남·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초대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8.0%가 민 의원을 선택해 김 지사(19.8%)를 앞섰다. 이어 신정훈 의원 12.3%, 강기정 광주시장 10.0%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는 민 의원이 36.3%로 크게 앞섰다. 반면 전남에서는 김 지사 24.4%, 민 의원 21.7%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32.6%)과 민주당 후보 지지층(31.2%)에서 민 의원이 유일하게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전남·광주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압도적인 만큼, 전남·광주 통합시장 선거 역시 본선보다 당내 경선 결과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선거 표심 민주당 76.3%…2030에서만 상대적 약세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 76.3%, 조국혁신당 5.9%, 국민의힘 4.8%,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기타 1.3%, 없음 4.8%, 잘 모름 2.5%.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 76.3%, 조국혁신당 5.9%, 국민의힘 4.8%,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기타 1.3%, 없음 4.8%, 잘 모름 2.5%.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표심은 민주당에 크게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는 76.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5.9%, 국민의힘 4.8% 등과 큰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40대 76.0%, 50대 81.8%, 60대 79.3%, 70세 이상 84.0%로 중장년층에서 70~8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20대 60.7%, 30대 69.1%로 2030 세대에서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광주 72.3%, 전남 79.3%로 민주당 강세가 뚜렷했다. 중도층(73.0%)과 보수층(69.4%)에서도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李 대통령 지지율 89.1%…전 계층 고른지지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 89.1%(매우 잘함 71.4%, 대체로 잘함 17.7%), 부정 7.9%, 잘 모름 3.0%로 나타났다.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 89.1%(매우 잘함 71.4%, 대체로 잘함 17.7%), 부정 7.9%, 잘 모름 3.0%로 나타났다.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 

긍정 평가는 89.1%(매우 잘함 71.4%, 대체로 잘함 17.7%), 부정 평가는 7.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도 30대 86.0%, 40대 93.5%, 50대 95.7%, 60대 92.7%, 70세 이상 93.5%로 대부분 90% 안팎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20대는 66.7%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 95.4%, 중도층 87.6%, 보수층 76.9%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높은 지지세가 확인됐다.

민주-혁신합당시점엇갈려…"전대이후" 25.4% vs "지선직후" 23.0%, "반대" 21.3%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해 찬성 51.5%, 반대 33.4%, 잘 모름 15.1%로 나타났다.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해 찬성 51.5%, 반대 33.4%, 잘 모름 15.1%로 나타났다.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합당에 찬성하는 여론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찬성 51.5%, 반대 33.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1%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에서 합당 찬성 응답이 우세한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 모두에서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정치 성향별로도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모두 찬성 응답이 50%를 상회했다. 중도층에서도 찬성 응답이 더 많았지만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지 정당 후보별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 지지층에서 모두 합당 찬성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조국혁신당 후보 지지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60%를 넘었다. 

민주-조국혁신당 합당 시점 조사에서 '전당대회 이후' 25.4%, '지방선거 직후' 23.0%로 팽팽했으며, '합당 반대' 21.3%, '총선 전' 19.0%, '잘 모름' 11.3%로 나타났다.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조국혁신당 합당 시점 조사에서 '전당대회 이후' 25.4%, '지방선거 직후' 23.0%로 팽팽했으며, '합당 반대' 21.3%, '총선 전' 19.0%, '잘 모름' 11.3%로 나타났다. 26.3.19.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시점을 두고는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이 진행된다면 적절한 시점이 언제라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2026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25.4%, '6월 지방선거 직후' 23.0%로 집계됐다. '합당 자체를 반대한다'는 응답도 21.3%로 적지 않았고, '2028년 총선 전'은 19.0%, '잘 모르겠다'는 11.3%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합당 반대'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전당대회 이후'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 모두 '지방선거 직후'와 '전당대회 이후'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정치 성향별로도 진보층에서 두 시점 간 응답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지 정당 후보별로는 차이가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후보 지지층에서는 '지방선거 직후'를 선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치권에서는 합당 시점이 8월 전당대회와 맞물려 당권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감한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직후 합당이 이뤄질 경우 조국혁신당 지지층이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합당 시점을 둘러싼 내부 셈법도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3월 16~17일 전남·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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