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경찰청장을 지냈던 김학관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SNS에 자신을 겨냥한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지사가 허위 사실을 게시해 저를 공개적으로 모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35년 경찰 재직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표적수사를 지휘하거나, 승진을 위해 수사를 왜곡한 적이 없다"며 "모든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즉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정중히 사과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자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수사가 시작되던 처음부터 표적 수사였고 승진을 목표로 그것을 지휘한 책임자가 지금 민주당에 입당하여 지선 예비후보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김 예비후보가 충북경찰청장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8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기 시작했고, 최근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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