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왼쪽에서 2번째)가 19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KCC전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L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고양 소노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부산 KCC마저 제압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
소노는 19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KCC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서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17점·10리바운드), 케빈 켐바오(13점·11어시스트·8리바운드)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111-77로 이겼다. 8연승을 질주한 소노(25승23패)는 3연패에 빠진 KCC(24승24패)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소노와 KCC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은 3승3패가 됐다.
공동 5위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맞대결은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었다. 그만큼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1쿼터서 소노는 8점을 올린 이정현(15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KCC는 숀 롱(13점), 허훈(12점·6어시스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KCC의 23-22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소노 이정현이 19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KCC전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L
2쿼터부터는 소노의 일방적 흐름으로 전개됐다. 소노는 22-25서 이기디우스의 덩크슛과 이재도(13점·6어시스트)의 미들슛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31-27서는 임동섭(12점)의 3점포와 이기디우스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47-36이던 전반 종료 직전에는 김진유(3점)의 버저비터 미들슛이 터졌다. 소노가 49-36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번 불붙은 소노의 득점포는 3쿼터서도 꺼지지 않았다. 64-55서 임동섭의 미들슛과 켐바오의 자유투, 3점슛을 더해 71-55로 달아났다. KCC가 롱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소노는 이재도와 이기디우스의 3점포로 격차를 22점(79-57)까지 벌렸다. 켐바오의 버저비터까지 소노는 3쿼터서만 7개의 3점슛을 적중했다.
84-57로 크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소노는 이재도의 연속 3점포로 90-57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세하며 110점 고지까지 넘어섰다.
소노 케빈 켐바오가 19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KCC전서 득점 후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L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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