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뤼카 슈발리에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슈발리에의 상황을 문의한 구단들 중 하나다.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모색 중인 토트넘이 그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선수 역시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프랑스 출신 골키퍼 슈발리에는 현대적인 골키퍼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위치 선정으로 선방 능력이 돋보이며, 빌드업 능력과 침착함까지 겸비해 후방에서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강점이다.
릴 유스 출신인 그는 2021-22시즌 발랑시엔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30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후 릴로 복귀한 2022-23시즌에는 35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넓혔고, 2023-24시즌에는 44경기에 나서며 완전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까지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슈발리에는 PSG의 선택을 받았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뒤를 이을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로 향했다.
그러나 PSG에서의 상황은 기대와 달랐다.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그는 점차 입지가 좁아졌고, 현재는 러시아 출신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최근 출전은 지난 1월이 마지막일 정도로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결국 슈발리에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프랑스에서 높은 공신력을 지닌 로익 탄지 기자는 “현재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슈발리에는 올여름 PSG를 떠날 수 있다. 그는 백업으로 남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유럽 여러 구단이 그의 상황을 문의했으며, PSG 역시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주전 골키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사포노프를 장기적인 주전 자원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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