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 경기라도 던질 줄 알았는데" 송승기 아쉬움, 시범경기 첫 등판서 날렸다…'너무 푹 쉬어서 컨디션 좋아' [인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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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 경기라도 던질 줄 알았는데" 송승기 아쉬움, 시범경기 첫 등판서 날렸다…'너무 푹 쉬어서 컨디션 좋아' [인천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3-19 19:4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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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송승기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천, 김유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송승기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 대회 마운드를 밟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만족스럽게 마쳤다.

송승기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46구)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완벽한 투구 내용을 이어갔다. 1회말 박성한,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것을 시작으로, 2회와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며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말까지 던진 32구 중 볼은 6개뿐이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송승기는 선두타자 박성한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에레디아와의 승부가 풀카운트로 이어졌고, 결국 10구째에 볼넷을 내주며 첫 주자를 내보냈다. 그리고 이어진 최정의 타석에서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영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LG는 4회말 고명준에게 역전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바로 다음 이닝 오스틴 딘의 재역전 투런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양 팀은 경기 중후반 뜨거운 타격전을 펼쳤고, 9회초 송찬의의 투런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LG가 12-7로 승리를 가져갔다.

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공식 훈련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한국 조병현 송승기가 도쿄돔을 둘러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송승기는 이번 2026 WBC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정작 본 대회에서 실전 등판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불펜 피칭으로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목표 투구수는 50구였고, 다음 시범경기 등판에서 70구,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90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시즌 초반부터 선발 한 자리를 소화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송승기는 "마이애미에서 한국으로 오는 전세기를 탔을 때 오늘(19일) 선발이란 말을 들었다. (WBC에서) 너무 푹 쉬다가 와서 몸 상태가 너무 좋더라. 오랜만에 던져서 긴장될 줄 알았는데 재밌었다. 초심을 다시 찾은 느낌"이라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국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평가전 경기, 4회말 2사 만루 한국 송승기가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WBC 대회 마운드를 밟지 못한 아쉬움도 물론 있었다. 송승기는 당초 본선 1라운드 등판 계획이 있었으나 평가전에서 보여준 컨디션이 그리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그는 "(등판 일정을) 들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다 보니까 바뀔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아무래도 단기전 대회이다 보니까 좋은 선수들만 쓰는 게 맞다. 그래도 한 경기라도 던질 줄 알았는데, 이 서러움을 가지고 지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몸이 안 올라왔던 것 같다. 마음만 급하니까 오히려 더 윽박지르고 견디려고 했다. 그래서 더 탈이 난 것 같다"며 "(조별)예선이랑 마이애미 가서 좋은 타자들이 승부했으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텐데 그 부분이 되게 아쉽더라. 그래도 분위기는 어느 정도 경험하고 왔다. 분위기 경험도 어떻게 보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3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국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평가전 경기, 4회말 1사 2,3루 한국 송승기가 사구를 허용한 후 아쉬워햐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인천, 김유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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