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과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전속계약 해지 통보 및 이탈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곳에 속해있던 아티스트들은 모두 금전적인 문제를 이유로 들어 소속사를 떠나겠다고 밝힌 만큼, 양측의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지난 2월 샤이니 태민이 빅플래닛을 떠났다. 당시 빅플래닛 측은 태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별다른 입장은 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에 둥지를 튼지 1년 10개월여 만에 전속계약을 종료한 이유로는 정산 문제가 지목됐다.
당시 일부 매체는 차가원 대표가 미정산 문제뿐 아니라 태민의 동의 없이 외부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을 범했다고 전했다.
또한 태민이 기존 스태프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일부 스태프의 급여를 사비로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어진 19일에는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 9인이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원헌드레드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소속사의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과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회복 불가능한 훼손을 이유로 2026년 2월 10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였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돼 그 효력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산 내역서 등 관련 자료 열람을 요청했으나 한 달 넘게 제공받지 못했으며 차량, 숙소 보증금, 연습실 등 기본적인 지원도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원헌드레드 측은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들을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며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멤버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비지, 이무진, 비오도 빅플래닛과의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도 중대한 계약 위반,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 측은 "비비지, 이무진, 비오 모두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해 최종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 아니"라며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렇듯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원헌드레드가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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