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카타르 공격하면 사우스파르스 전체 날려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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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카타르 공격하면 사우스파르스 전체 날려버릴 것”

경기일보 2026-03-19 19: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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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력 경고를 하면서도 서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은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에너지시설인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한 뒤 이란이 카타르 등 제3국의 걸프 지역 에너지시설에 보복 공격을 가하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무고한 카타르를 공격하면 미국은 이스라엘의 도움이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이란이 한 번도 목격한 적 없는 수준의 강력한 힘으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전체를 대대적으로 날려버릴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무고한 카타르를 공격하기로 무모하게 결정하지 않는다면,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한 분노로 이란의 주요 가스 시설인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을 격렬하게 몰아쳤다”면서도 “전체 시설 중 비교적 작은 부분만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이 특정한 공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카타르라는 국가 역시 어떠한 방식이나 형태, 유형으로도 공격에 연루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공격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행히도 이란은 이를 몰랐거나, 사우스 파르스 공격과 관련된 어떤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부당하고 불공정하게도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 시설을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러한 수준의 폭력과 파괴가 이란의 미래에 미칠 장기적 영향 때문에 이를 승인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만약 카타르의 LNG 시설이 다시 공격받는다면 주저 없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한편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급등하던 국제유가의 상승 폭이 줄어들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주고받은 후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양측의 주요 가스전 타격이 세계 시장을 뒤흔들자 직접 긴장 완화를 위한 압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에 폭격을 가했고, 이란은 이에 즉각 보복했다.

 

카타르 내무부는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카타르 북부 해안 라스라판 지역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피해를 입은 라스라판은 글로벌 LNG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LNG 생산·수출 거점이다.

 

이날 새벽에도 이란의 추가 공격으로 카타르의 여러 LNG 시설에 대규모 화재 등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메시지가 나오기 전인지, 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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