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빙판, 뜨거운 열기 <원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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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빙판, 뜨거운 열기 <원타이머>

웹툰가이드 2026-03-19 18:36:07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도감 넘치는 스포츠,
아이스 하키를 소재로 한 웹툰을 소개하려 합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 원타이머>입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라 불리던 소년 조형준.
하지만 1년간의 폭발적인 신체 성장으로 인해
도리어 기록은 바닥을 치게 되고,
그는 쫓겨나듯 빙판을 떠나야 할 위기에 처합니다.

절망적인 순간, 조형준의 앞에 자신과 이름이 같은
아이스하키계의 괴물 류형준이 나타납니다.
류형준은 그에게
“아이스하키 하자, 조형준 네 무대는 이쪽이야”라며
손을 내밉니다.

그렇게 쇼트트랙의 끝에서 아이스하키라는
새로운 빙판 위에 서게 된 조형준.
모든 것이 낯선 환경이지만 목표는 오직 하나,
우승입니다.

리뷰 시작합니다.



차가운 빙판 위.
하키복을 입은 형준이 바닥에 주저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엔 같은 복장의 팀원들이
마치 성벽처럼 서있죠.

긴장감이 흐르는 빙판 위.

형준은 같은 팀원이 건넨 헬멧을 건네 받고는
다시금 일어섭니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어릴 땐 추운게 싫었다.
 형 손을 잡고 처음 이 곳에 섰던 날부터
 수 많은 경험을 해나가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운건 딱 질색이야.'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얼음 위에 서 있다.'

링크장에 마주 선 두 팀.
헬멧 너머로 마주치는 시선은 불꽃처럼
뜨겁습니다. 
심판의 신호에 맞춰 위치한 두 팀은 
퍽이 링크 바닥에 닿는 순간, 엄청난 파열음을 내며
맞부딪힙니다.



얼음이 뿜어내는 냉기도 잊을만큼,
열기가 지배하는 링크장.

차가움을 연료 삼기라도 하듯,
고통도, 아픔도, 분노도, 즐거움도, 행복도, 희망도
모든 것을 불태울 듯 선수들을 경기에 몰입합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2025년.
쇼트트랙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서울의 아이스필드 아레나입니다.

다른 주니어 국대 선발전보다 유달리 관객이 많은
이곳은 주니어 쇼트트랙의 왕자라 불리는 인물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여유가 흘러넘치는 이 작품의 주인공.
조형준.

나이 빼고는 국가대표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2025년의 조형준.

'나는 빙판 위가 좋다.'

빙판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소년이었죠.
형준을 견제하는 선수들의 고의적 반칙에
한바퀴나 뒤쳐지게 되지만, 형준은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더 불타오를 뿐이었죠.

자신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형준은
여유있게 속으로 스타트를 세고는
마치 부스터 엔진을 단 듯 달립니다.



코치의 항의는 묵살 당하고,
두바퀴 차이가 나면 그대로 실격이라는 룰에도 
형준은 자신의 실력에 한치의 의심도 없다는 듯
달립니다.

중계진도 벼락같이 달리는 형준의 모습을 보고 있지만
그가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잠깐 질주 하는 것 만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는 벌써 굳어 떨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멈추지 않아!
 난 얼음 위에서 누구보다 자유로우니까!'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하던 형준은
이내 반바퀴를 좁히더니, 10m 차까지 따라붙습니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결승선에 먼저 발을
밀어 넣는데 성공하죠.

'얼음 위에서라면 그 누구에게도 안 져!'


그리고 1년 후, 2026년.
같은 곳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립니다.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고등학교들이 모이고,
그 중에는 빙상체육계의 최강자인 현산고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현산고의 포스를 구경하며,
저들끼리 수군댑니다.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현산고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레 그곳으로 진학한
형준에 대한 주제로 옮겨 갑니다.

주니어 딱지를 떼고 정식으로 국대자격을 
얻을 수 있는 나이가 된 형준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출전자 명단에서
형준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벤치를 지키고 있는 형준.

코치는 후보에도 들지 못한 형준을 멸시합니다.
형준은 코치의 인신공격같은 폭언에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한때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라고 불리던 형준은
고작 1년 사이 완전 망가져 버렸기 때문이죠.

2025년, 3관왕을 따낸 직후
활짝 열린 형준의 성장판은 격한 무릎 통증으로
형준을 괴롭혔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아니었기에, 얼마 뒤 무릎 통증은
가라앉았지만 형준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작고 가벼운 몸이 무기였던 형준은
키 193cm에 몸무게 98kg의 거구가 됩니다.
남들은 부러워 할만한 피지컬은 형준이 가진 장점을
모조리 잡아먹고는 그를 빙판 위에서 바보로 
만듭니다.

유연성도, 무게 중심도 예전같지 않은 형준은
결국 후보선수에도 들지 못하는 반편이 취급을
받습니다.


코치의 부당한 요구에 혹여나 팀에서 쫓겨 날까 봐
반항도 못한 형준은 다른 선수들의 짐과 함께
경기장에 버려집니다.

이런 사정을 아버지께 말할 수 없던 형준은
또 한번 거짓말로 아버지를 안심시킵니다.

처지의 비참함에 작아지던 형준은
이대로라면 자신이 코치의 꼭두각시 노릇만
하게 되리란 것을 깨닫고, 자신이 먼저 팀을 나올 
결심을 합니다.

결심이 서자마자 코치에게 전화로 통보한 형준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회도 끝난 링크장에서
스케이트나 타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경기가 남아있어 사용이 안된다는
말에 형준은 무슨 경기인지 궁금해 링크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뜨겁게 맞붙고 있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보게 됩니다.

한편, 인천공항에 모인 스포츠 기자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류형준이란 이름의 아이스하키 유소년리그 선수를.

캐나다의 CJL이란 아이스하키 유소년리그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준 프로리그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곳에 최초로 입성한 동양인 선수인 류형준은
무슨 이유인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유소년리그에
들어오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빙상을 포기하지 못한 조형준.
목적을 가지고 한국으로 온 류형준.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를 내게 될까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 원타이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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