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역점 공약으로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30만가구 공급’을 제시했다. 또 민주당 경선 경쟁자 가운데 가장 강력한 상대로 추미애 국회의원(6선·하남갑)을 꼽았다.
양 예비후보는 19일 경기일보의 6·3 지방선거 유튜브 채널 ‘6·3 지방시(지방선거 방방곡곡 시시각각)’에 출연해 “청년 문제를 풀지 않고는 경기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며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30만가구 공급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 청년 무주택자가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소 30만가구 정도는 공급해야 시장에 확실한 신호를 줄 수 있고 4, 5년 뒤 공급이 본격화한다는 전망만으로도 집값과 전월세 시장의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월세 지원 공약도 함께 내놨다. 양 예비후보는 “요즘 청년들의 평균 월세 부담이 60만원 수준”이라며 “30만원까지는 본인이 부담하고 3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실제 실행을 염두에 두고 부지를 검토해 왔다”며 “골프장과 유휴부지 등 활용할 수 있는 땅을 직접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은 결혼, 출산,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후보 5명 중에서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한 양 예비후보는 “두 번의 광명시장과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현장 행정과 중앙정치, 입법과 예산의 흐름까지 두루 경험했다. 검증된 성과와 실행력으로 경기도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돌며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는 양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워낙 넓어 단순히 발품만 팔아서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흐름, 경기도의 현 상황과 미래 과제를 함께 보면서 전략적으로 현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 골드라인을 타 보기도 하고 용인과 부천 등 각 지역을 돌며 현안을 직접 듣고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내 경선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추 의원을 지목했다. 양 예비후보는 “추 의원은 당 대표와 장관을 지낸 6선의 경륜 있는 지도자”라면서도 “중앙정치에서 큰 역할을 해온 후보와 달리 저는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함께 경험하며 뚜렷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차기 도지사는 결정을 미루지 않고, 방치하지 않고, 현장에서 책임 있게 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양기대는 일할 자신도, 성과를 낼 자신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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