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75 일대 신통기획 확정…1,600세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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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75 일대 신통기획 확정…1,600세대 들어선다

센머니 2026-03-19 17:3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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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75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미아동 75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최고 높이 45층, 1,600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9일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7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으로 서울시는 입지 특성과 주변 개발 등 향후 여건 변화를 고려해 역세권 규제 완화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용도지역을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 또는 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준주거지역, 또는 제3종주거지역으로 최대 두 단계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과거 1960년대 형성된 단독 저층 주택지가 지금까지 유지되며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교통체증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변에서는 ▲역세권활성화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도시 여건의 획기적 변화를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미아동 75 일대 신속통합기획 계획 원칙(자료=서울시)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도로 정비를 통해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고 단절 없는 보행환경, 생활권 공원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먼저 주변 개발에 따른 세대수 증가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교통 체계를 정비한다. 북측 오현로, 동측 오패산로는 도로 폭을 4~5차로로 확장하고 도봉로 10길변과 오패산로변 진출입구 2개소도 계획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미아사거리역과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대중교통 밀착형 공원을 만들고 송중초와 북서울꿈의숲을 연결하는 오현로변에는 학교와 연계한 공원을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미아동 75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자료=서울시)
미아동 75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자료=서울시)

지하철역 주변은 최고 45층 내외 고층으로 계획하고 송중초교 인접부와 가로변은 학교 일조나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중·저층으로 배치, 입체적 도시경관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에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미아동 75 일대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올해 중 구역 지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미아동 7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264개소 중 168개소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미아사거리역 일대는 강북권을 대표하는 생활·교통 중심지인 만큼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이 강북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역세권 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주택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역세권 주거지 활성화를 위해 후속 절차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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