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9일 권선구 탑동 540-537번지에서 열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식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 연구 도시"라며 "탑동은 올해 11월 발표될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구역으로, 첨단 기업과 연구소를 한 곳에 집적시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규제 문제도 직접 언급했다. 이 시장은 "1994년 수정법 개정 이후 수도권 규제로 기업들이 많이 떠나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며 "탑동을 포함한 서수원권 일대 100만 평에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된다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탑동 일원 26만7000㎡ 부지에 R&D·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체 부지 중 17만㎡가 첨단·복합 업무용지로, 반도체·IT·AI·바이오·메디컬·로봇·미래차·에너지 등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총 11개 구역 가운데 첨단업무시설 용지 3개 구역, 복합업무시설 용지 8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KTX·GTX-C·신분당선·수인분당선·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영동·과천의왕·평택파주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김포·인천공항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 여의도·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가 반경 30㎞ 안에 위치하고 삼성전자(화성·평택)·현대기아차 연구소도 가깝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착공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및 시의원,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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