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챔피언결정전 앞두고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러셀 대신 마쏘 영입으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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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챔피언결정전 앞두고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러셀 대신 마쏘 영입으로 우승 도전

스포츠동아 2026-03-19 17:0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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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새 외국인선수 호세 마쏘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환영인사를 받았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선수 호세 마쏘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환영인사를 받았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카일 러셀(사진)은 이번 시즌 중반까지 맹활약했으나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호세 마쏘로 교체됐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카일 러셀(사진)은 이번 시즌 중반까지 맹활약했으나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호세 마쏘로 교체됐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대한항공은 19일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33)을 호세 마쏘(29)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 결정전 직전 외국인 주포를 교체하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러셀은 18일까지 팀 내 득점 1위(673득점)에 기록하며 이번 시즌 내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정규리그 2라운드에는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6라운드에 기세가 크게 꺾였다. 1~5라운드에선 각 라운드마다 110득점 이상을 올렸던 러셀은 6라운드 6경기서 44득점에 그쳤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한 스파이크는 점점 사라졌고, 수비에서도 범실이 이어졌다. 구단은 결국 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마쏘는 2023년부터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24~2025시즌에는 독일 리그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미들브로커(센터)로 뛰며 리그 최우수 센터상을 수상했고, 2025~2026시즌에는 이란 리그 파이칸에서 라이트로 활약하다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4㎝의 장신으로 높은 타점과 블로킹 능력을 갖춘 그는 라이트뿐 아니라 센터, 필요 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챔피언결정전을 겨냥한 선택이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PO) 승자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은 5전3승제로 치러지며 다음달 2일 1차전이 열린다. 대한항공은 최근 하락세가 뚜렷했던 러셀 대신 현재 경기 감각과 컨디션이 좋은 마쏘에게 기대를 건다.

헤난 감독은 “마쏘가 쿠바 대표팀에서 라이트로 활약해온 선수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기대하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선택을 했다. PO 직전이었던 지난해 3월 8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5)를 대신해 러셀을 영입했다. 당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3위로 PO를 통과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현대캐피탈에 3패를 당하며 기대했던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막판 승부수로 수혈한 마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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