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겨냥 디도스 차단…정부·하이브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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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겨냥 디도스 차단…정부·하이브 '핫라인'

연합뉴스 2026-03-19 17:0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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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사이트 24시간 감시…사이버 공격 선제 대응

세종문화회관 앞 BTS 홍보물 앞에 서있는 외국인 세종문화회관 앞 BTS 홍보물 앞에 서있는 외국인

(서울=연합뉴스) 이진주 인턴기자 = 지난 16일과 17일 광화문역 근처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보기 위해 외국인들이 서있다. 2026.3.17 [촬영 이진주]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과 관련해 소속사인 하이브[352820]와 '핫라인'을 구축, 혹시 모를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19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관제팀은 최근 하이브와 '핫라인'을 개설하고 실시간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국제 행사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는 BTS 소속사인 하이브 홈페이지나 공연 플랫폼 등 주요 사이트 37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보안취약점 점검을 수행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과 더불어 현장의 통신 안정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대규모 인파 밀집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 플랫폼, 넷플릭스와 협력해 이동통신 기지국 18대와 임시시설(중계기) 17개를 배치하고, 트래픽 분산 및 비상통신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 같은 비상통신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인력들도 배치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BTS의 컴백 공연은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광장부터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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