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양자 경선으로 결정된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공관위 10차 발표를 통해 고양특례시장 경선 후보로 이동환 현 시장과 홍흥석 예비후보를 확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 추천 신청을 한 이동환 시장과 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오준환 전 경기도의원, 곽미숙 현 경기도의원, 홍재기 전 시니어벤처협회장 등 5명 가운데 2명만 경선에 나서게 됐다.
공관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경선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말부터 4월 중순 사이 경선을 치른 뒤 4월 20일 이전에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시장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경선 대상자가 결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되는데, 개인 선거로 인해 시정 공백을 초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지지도 격차를 극복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분위기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고양시로 순유입된 사업체 수가 776곳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발표 자료를 제시하며, 재임 기간 기업 유치 성과를 강조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과 경선에서 맞붙게 된 홍흥석 예비후보는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6대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벌크선 3척을 보유한 한강글로벌해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9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 예비후보는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경제시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판교가 강남 IT 산업을 초기에 유입했듯, 서울 마곡지구의 보완 지역으로 사업을 유치하겠다”며 고양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을 대곡에서 분기해 행신대로를 거쳐 마곡나루역까지 연장해 출퇴근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 9호선을 개화에서 장항 테크노밸리와 킨텍스로 연장해 MICE 산업 접근성을 높이고 마곡지구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덕양지구를 행정 중심지로 유지해 시청을 존치하고, 화정·행신지구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 돔구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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