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여파에 19일 5700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81포인트(p,2.73%) 내린 5763.22에 마감했다. 지수는 163.63p(2.76%) 하락한 5761.40으로 출발한 뒤 장중 5738.95까지 밀렸다.
환율도 급등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전일 대비 17.9원 오른 150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간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412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741억원, 6658억원을 순매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3.84% 하락한 20만500원, SK하이닉스는 4.07% 내린 10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4.22%), LG에너지솔루션(-3.26%), SK스퀘어(-3.02%)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20.90p(1.79%) 내린 1143.48에 마감했다. 지수는 25.26p(2.17%) 하락한 1139.12로 출발한 뒤 낙폭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01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6억원, 260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88%), 에코프로비엠(-3.46%), 레인보우로보틱스(-2.97%) 등이 하락했고, 알테오젠(1.41%), 삼천당제약(1.40%)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2조6065억원, 코스닥 시장은 11조714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6조90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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