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자문사 7곳,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연임 '만장일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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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자문사 7곳,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연임 '만장일치 지지'

뉴스락 2026-03-19 16:2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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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 각 사 제공 [뉴스락편집]
(사진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 각 사 제공 [뉴스락편집]

[뉴스락]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사실상 현 경영진의 연임에 무게를 싣는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경영권 분쟁의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

고려아연이 정기주총 의안 분석 보고서를 낸 자문사 7곳 중 대다수가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자사 추천 이사 후보들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곳은 글래스루이스, ISS,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ESG평가원, 한국의결권자문, 한국ESG기준원 등 총 일곱 개 기관이다. 이들 가운데 다섯 곳은 사측이 내세운 최 회장과 황덕남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특히 한국ESG연구소를 제외한 네 개 기관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멈추지 않고 있는 MBK와 영풍 측의 이사진 후보 4명 전원에 대해서 일괄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현 이사회 체제에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가장 큰 쟁점으로 꼽히는 이사 수 선임 안건에서도 사측이 완승을 거뒀다. 자문사 7곳 모두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에 찬성하고 상대측의 6인 선임안에는 반대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가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개정 상법을 준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1명 추가로 뽑으려면 임기가 끝나는 6명을 모두 선임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시장과 정부의 이사회 독립성 강화 기조에 현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아울러 9177억원의 임의적립금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돌리는 안건과 소수주주 보호 규정을 정관에 명시하는 건,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늘리는 건 등 사측 핵심 안건들도 7개 기관의 만장일치 찬성을 이끌어냈다. 사측이 제시한 잉여금 규모는 상대방이 요구한 3925억원의 두 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에 대한 현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의 이 같은 결정은 고려아연이 그동안 보여준 압도적인 경영 성과와 무관하지 않다. 회사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44년 연속 흑자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미국 현지에 11조원을 투입해 거대한 핵심광물 제련소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사외이사 비율을 상장사 평균치인 51%를 훌쩍 뛰어넘는 68%까지 끌어올렸고, 이사회 내 모든 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채우는 등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주주가치 제고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해 자사주 약 204만주를 전량 소각했고 결산 배당금 역시 최근 5년 내 최고치인 주당 2만원으로 책정했다.

최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2019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의 총주주수익률(TSR)은 무려 465.6%에 달해 마이너스 수익률(-9.5%)을 기록한 영풍을 크게 압도한다. 대내외 기관들의 ESG 평가에서도 꾸준히 A등급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7곳 중 5곳이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고려아연 측이 지지하는 이사 후보 전원에 찬성을 권고했다"며 "그러면서 동시에 4개의 기관이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한 점은 고려아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현 경영진 중심의 이사회가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 이번 정기주총에서 MBK·영풍의 적대적M&A 야욕을 막는 것을 넘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성과를 주주 분들께 보고하고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고려아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계획을 설명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광물 대표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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