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논란·비매너·퇴출→뉴 제외 전원 이탈…더보이즈 최악의 1년 (종합)[DA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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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논란·비매너·퇴출→뉴 제외 전원 이탈…더보이즈 최악의 1년 (종합)[DA포커스]

스포츠동아 2026-03-19 16:2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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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인성 논란과 성매매 의혹 및 퇴출, 대거 소속사 이탈까지. 이 모든 일이 지난 1년 사이 벌어졌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연이은 논란 끝에 팀 존속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팬덤 더비들에게 이보다 더 잔혹할 수 있을까.

시작은 지난해 4월 선우의 인성 논란이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짧은 영상 속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동 중 떨어뜨린 이어폰을 직접 줍지 않고 “내 이어폰”이라고 외친 뒤 경호원이 대신 건네는 모습을 보인 것이 발단이었다.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얼탱이 없다” “입 다물고” 등의 표현이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이후에도 감정적인 발언이 이어지며 여론은 악화됐고, 결국 소속사와 본인이 잇따라 사과에 나서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다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불과 며칠 사이 또 다른 멤버 관련 구설이 이어졌다. 같은 해 4월 19일, 멤버 케빈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시타 행사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승리 기원 시타자로 초청받은 자리에서, 경기 중 ‘KIA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문구를 휴대전화에 띄워 관중에게 공개한 것.

초청 구단이 아닌 타 팀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메시지를 드러낸 행동은 결례를 넘어선 비매너로 받아들여졌고, 야구 팬들의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더불어 더보이즈 공식 SNS에 올라온 시타 인증 사진에서도 KIA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케빈은 결국 며칠 후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연이은 구설 끝에 상황은 더 큰 파장을 맞았다. 지난해 6월,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떠나게 된 것. 일본 롯폰기의 술집에서 AV 출신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일부 매체는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했다.

소속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이유로 주학년의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지만, 주학년은 즉각 반박했다. 동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계약 해지에도 동의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허위 보도에 대해 형사·민사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사태는 법적 공방으로 비화됐다.

그리고 2026년 3월 더보이즈는 사실상 팀의 근간이 흔들리는 결정적 국면을 맞았다. 멤버 뉴를 제외한 전원이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것.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 등 9명은 정산금 미지급, 자료 열람 거부, 매니지먼트 방기 등을 이유로 “신뢰 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속사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맞섰다. 기존과 동일한 지원을 유지해 왔고, 일부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멤버 뉴만 잔류를 선택하면서 팀의 향방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멤버들은 예정된 콘서트와 기존 스케줄은 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완전체 활동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연쇄적인 악재 속에서 더보이즈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팀의 이름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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