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 무역수지 13년 만 100억달러 이상 적자···“첨단 수출 증가 따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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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 무역수지 13년 만 100억달러 이상 적자···“첨단 수출 증가 따른 현상”

투데이코리아 2026-03-19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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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시즌3’ 광화문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투데이코리아
▲ ‘오징어게임 시즌3’ 광화문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2025년 지식서비스 무역수지가 13년 만에 10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식서비스 무역수지의 경우 첨단산업 관련 수출품의 중간재 성격을 띠고 있어 전체 수출 성장에 따른 영향이란 설명이다.
 
19일 한국은행의 ‘2025년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102억5000만달러 적자였다. 적자가 100억달러를 넘긴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수출이 414억6000만달러, 수입이 517억1000만달러였다. 이에 적자 규모도 2024년(-73억7000만달러)에서 28억8000만달러 더 커졌다.
 
박성곤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지식서비스는 무형의 중간재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수입해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낸 상품으로 수출하는 식”이라며 “우리나라는 수출품목이 첨단기술 제품이 많기에 이에 필요한 산업재산권이나 연구개발 서비스를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산업 해외 산업재산권 사용과 전문 사업 서비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우리 기업의 생산 및 투자의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유형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가 51억9000만달러, 문화·여가서비스가 9억8000만달러 각각 흑자를 달성했다.
 
정보·통신서비스는 ‘정보제공 및 플랫폼’에서 우리나라 생산 스마트폰에 대한 앱(제미나이 등) 탑재 서비스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흑자폭이 확대됐으며, 흑자규모는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문화·여가서비스는 음악영상 수출이 줄었으나 음악산업 중심의 흑자폭이 확대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전문·사업서비스(-93억9000만달러), 지식재산권 사용료(-70억3000만달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사업서비스는 ‘연구개발’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해외 기업에 대한 전문 R&D 발주 확대에 적자폭이 커졌으며 ‘전문 및 경영’에서도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광고대가 지급이 늘어난 영향 등에 적자폭이 늘었다.
 
지식재산권 사용료에 관해서는 R&D 기반 권리 관련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기업에 대한 특허 로열티 지급이 늘었으며, 글로벌 앱스토어 구매 등 확대에 저작권 관련 적자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이 24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제조업(-34억달러), 디지털 중개 플랫폼(-57억9000만달러) 등은 적자로 집계됐다.
 
디지털 중개 플랫폼은 앱스토어,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수출입이 이뤄져서 명확한 주체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를 뜻한다.
 
기관형태별로는 중견기업이 19억8000만달러 흑자였으나 대기업(-67억2000만달러) 및 디지털 중개플랫폼(-57억9000만달러)은 적자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69억달러 흑자인 반면 북미(-77억2000만달러)와 유럽 지역(-36억9000만달러) 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ICT(정보통신) 산업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수출 126억7000만달러, 수입 103억3000만달러로 23억4000만달러 흑자였다.
 
정보서비스업(-13억2000만달러)에서는 적자였으나 게임소프트웨어개발 및 제작업(39억7000만달러) 등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콘텐츠 산업의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수출 112억9000만달러, 수입 68억9000만달러로 44억1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식정보산업(-18억5000만달러)은 적자였으나 게임산업(41억3000만달러) 및 음악산업(12억8000만달러) 등에서 흑자였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31억3000만달러 적자였으며 저작권은 5억2000만달러 흑자였으나 산업재산권(-34억6000만달러)은 적자를 기록했다.
 
박 팀장은 “K콘텐츠는 지난해 대비 약간 주춤했으나 흐름은 나쁘지 않다”며 “관련 통계에서 문화·여가서비스가 역대 2위 흑자였고 멀티미디어 저작권도 개선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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