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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WBC 8강을 이끈 류지현 감독은 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쳤다. 지난해 2월부터 대표팀 사령탑으로 업무를 시작한 류 감독은 WBC까지가 계약 기간이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대학, 18세 이하, 12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원래 2월 말 접수 마감이었으나 지원자 수가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오는 30일까지 접수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대표팀 감독 계약 기간은 국가대표 강화 훈련 소집일부터 파견 종료일까지다. 사실상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만 맡게 된다. 류 감독도 대표팀을 계속 이끌기 위해선 이번 공모에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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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WBC를 마친 대표팀이지만 향후 굵직한 국제 대회가 연달아 벌어진다. 9월엔 아시안게임이 있고 내년에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8년에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열린다.
병역 혜택이 있는 아시안게임은 물론이고 프리미어12 중요성도 커졌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은 낸 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본, 대만 등을 넘지 못하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거쳐 최종 예선에서 1위를 해야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번 대표팀 사령탑 임기를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성적으로 중간 점검을 한 뒤 임기를 이어가는 방식도 검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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