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사실상 전쟁 추경… 지방·민생에 자금 빠르게 수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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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사실상 전쟁 추경… 지방·민생에 자금 빠르게 수혈하라”

포인트경제 2026-03-19 14:4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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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경제 전시 상황 엄중히 인식해야”
‘지방 우선·우대 원칙’ 강조
중동발 위기 소상공인·기업 피해 최소화 지시

[포인트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중동발 안보 위기와 이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실상 ‘전쟁 추경’인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빠르게 설계해 달라”고 지시했다.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으로 충격이 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기업들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민생 현장에서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국면을 ‘경제 전시 상황’으로 규정하며 공직 사회의 긴장감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엄중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금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선제적 조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추경 편성의 핵심 키워드로는 ‘지방 경제 회복’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장기화로 부진했던 지방 경제가 더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며 “지방 경제 침체는 곧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정책 전반에 걸쳐 ‘지방 우선·우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명령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 상권 활성화 ▲지방 기업 공공조달 우대 ▲지방 주도 R&D(연구개발) 체계 수립 ▲지방 관광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이번 추경 편성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준을 명확히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수십 년간 굳어진 수도권과 지방의 구조적 불균형을 탈피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며 “민생 경제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살려 나가는 방향으로 추경을 편성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송미령 장관의 '식용유, 라면에 이어 제과류, 양산빵, 빙과류 상품 가격도 이루 인하됩니다'라는 게시글을 인용하며 송 장관과 공정위를 칭찬하며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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