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혜수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원(25.59%)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350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5만4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1280만주를 넘어서며 급증했고 거래대금도 62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상승 구간에서 거래량이 동반 증가하며 매수세가 주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번 상승은 신재생에너지 업황 기대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유, 가스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대체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사업 구조 변화와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사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개발 용역과 전력 거래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전환하는 점도 주목된다는 평가다. 발전소 개발 이후 전력 판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 수익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혜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태양광과 풍력은 비교적 빠르게 구축이 가능하고 장기 계약 기반으로 수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력 수요 대응 수단으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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