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중동 사태에 따른 기름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기술지원과 소속 농촌지도사 등으로 지원단을 꾸려 내달까지 이 지역 원예 농장 등을 순회하며 난방기 가동과 보온자재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줄 예정이다.
포도 주산지인 이 지역에는 220㏊의 농업용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150㏊는 포도 재배 시설이다.
박현희 농촌지도사는 "시설포도의 경우 내달 중순까지 난방하게 되는데, 최근 등윳값이 크게 올라 어려움을 겪는 농장이 많다"며 "열에너지 손실을 막고 농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효율적으로 난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시설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축열냉난방장치나 지열히트펌프 설치 등을 권장하는 중이다.
bgi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