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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저력이 있는 도시이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노원, 도봉, 강북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컬처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성수동에서 의정부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면서 “용산에는 싱가포르식 용도자유구역, 이른바 ‘화이트 존’을 도입해 글로벌 빌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동대문은 ‘패션특구’, 종로와 중구는 ‘문화관광 특구’, 강서와 양천은 ‘공교육 혁신특구’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중심의 서울 재설계 △시민 안전 문제 해결 △공정하고 청렴한 서울 행정 구현 △복지 패러다임 전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다른 후보와의 차별점에 대해 “저는 전과가 없고 사법 리스크가 없고 정치의 빚이 없다”면서 “그래서 다른 어떤 정략적,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는다. 시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모든 걸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호 성동구청장은 과거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시킨 혐의로 기소돼 있다. 김 최고위원은 양쪽을 모두 각각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후보 단일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단일화를 할 거면 애초에 출마도 안 했다”면서 “단일화 얘기는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일축했다.
서울시의 가장 큰 현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서울이 다른 세계적인 도시에 들어가지 못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 “세계 3대 도시라고 하면 뉴욕, 런던, 도쿄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서울을 바로 AI의 도시로 만들어서 세계 3대 도시 안에 들어가도록 만드는 장기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서울 시민은 항상 새로운 걸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판에서는 새로운 주자가 바로 김정철”이라며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지지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원래 항상 선거 때 가서 우리 국민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가기 때문에 그때 승부를 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선거가 회자되는 순간부터 3지대의 지지율은 변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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