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9일 원자력발전소 인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있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마근마을을 대상으로 방사선비상 경보취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리적으로 넓은 마근마을 일부 지역에서 경보방송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의견에 따라 경보방송 전달 상태를 현장에서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 마을에서 요청한 지역의 경보취명 상태를 점검하고, 마을 내 경보방송 난청 구간을 파악했다.
훈련에는 울주군을 비롯해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유관기관 관계자와 마근마을 이장 및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 집결해 훈련 취지와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지정 구간으로 이동해 경보방송이 실제로 들리는지 확인했다.
확성기 주변과 주거지역, 마을 외곽 등 다양한 지점에서 방송 청취 여부와 음량 수준 등을 점검했다.
울주군은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한수원과 협의해 경보방송 설비 보강 및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경보방송 전달체계를 계속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설비 개선을 추진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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