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지난해 준결승-결승서 당한 패배 '마침내 복수'…조명우-김행직 꺾고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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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지난해 준결승-결승서 당한 패배 '마침내 복수'…조명우-김행직 꺾고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

빌리어즈 2026-03-19 13:4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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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경남)이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후배들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허정한(경남)이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후배들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허정한(경남)이 조명우(서울시청)와 김행직(전남-진도군청)에게 지난해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올해 첫 전국대회 3쿠션 정상에 올랐다.

허정한은 최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전문선수 남자 개인전에서 '세계챔피언' 조명우(서울시청)와 김행직(전남)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에 열린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허정한은 9월에 '경남고성군수배'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조명우에게 32:50(22이닝)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11월에는 '대한체육회장배' 준결승에서 김행직에게 44:50(32이닝)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 조명우와 김행직의 벽에 부딪혀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허정한은 준결승에서 만난 조명우를 애버리지 2.000과 하이런 12점의 맹타를 휘둘러 25이닝 만에 50:4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김행직에게 37이닝 만에 50: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허정한은 세 차례의 장타를 터트려 조명우의 추격을 따돌렸다. 3이닝에 하이런 12점을 치며 주도권을 잡은 뒤 20:11로 앞서있던 9이닝에 조명우가 10점을 득점하면서 20:21 역전을 허용했다.

다음 10이닝에 조명우가 3점을 더 득점하면서 점수는 20:24까지 벌어졌는데, 허정한은 후공에서 대거 10점을 득점하며 30:2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19이닝에 허정한은 다시 한번 11점 장타로 49:31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굳혔다.

우승 허정한.
우승 허정한.
준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진도군청).
준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진도군청).

결승에서는 막판까지 1점 차로 아슬아슬한 승부를 벌이던 허정한이 긴박한 순간에 6득점 결정타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초반 12:13으로 끌려가던 14이닝 공격에서 7점타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허정한은 18이닝부터 4-1-2 연속타로 26:19로 달아나 주도권을 잡았다.

27이닝에 김행직이 5점을 만회하면서 32:30으로 거리가 좁혀졌지만, 28이닝에 다시 허정한이 6점을 득점하며 38:31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시 김행직이 33이닝에 6점을 반격해 42:41로 쫓겼던 허정한은 43:43 동점이던 36이닝에 6득점 결정타를 터트리면서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허정한은 이번 대회 128강전에서 정태규(고양)를 28이닝 만에 40:26으로 꺾은 다음 64강에서는 장수빈(포천시체육회)을 40:25(23이닝)로 제압했다.

32강에서는 허진우(충북)에게 19이닝 만에 40:37로 신승을 거뒀고, 16강에서 이종훈(경남)을 40:32(23이닝), 8강에서는 정승일(서울)에게 40이닝 만에 50:44로 승리했다.

공동 3위에 오른 조명우(서울시청).
공동 3위에 오른 조명우(서울시청).
왼쪽부터 4강 최완영(광주), 준우승 김행직, 우승 허정한, 4강 조명우.  사진=KBF 제공
왼쪽부터 4강 최완영(광주), 준우승 김행직, 우승 허정한, 4강 조명우.  사진=KBF 제공

조명우와 김행직은 지난해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눈 뒤 올해 첫 대회에서 다시 한번 준결승, 결승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애버리지 2점, 3점대로 화려한 공격 당구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승장구했으나, 마지막 관문에 허정한에게 덜미를 잡혔다.

준결승까지 올라간 조명우는 첫 경기부터 천승준(남양주)에게 13이닝 만에 40:9로 승리를 거두며 애버리지 3.077를 기록, 첫 발을 가볍게 떼었다.

이어 32강에서 나태형(고양)에게 19이닝 만에 40:30으로 승리해 애버리지 2.105를 기록했고, 16강에서는 정연철(대구)을 상대로 14이닝 만에 40:14로 꺾어 2.857로 승리했다.

2점대 이상 승리를 거듭하며 승승장구하던 조명우는 8강에서 홍진표(대전)에게 22이닝 만에 50:26으로 승리를 거둬 다시 한번 2.273을 기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은 16강에서 최호타(전남)에게 14이닝 만에 40:20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2.857을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최완영(광주)을 20이닝 만에 50:34로 누르고 2.500의 막강한 화력을 보였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허정한은 상금 2천만원, 준우승 김행직은 300만원, 공동 3위 조명우와 최완영은 150만원을 받았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KB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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