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출연한다. 청각에 불편함이 있는 엄마를 돕기 위해 고등학생 딸도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한다. 엄마는 반복되는 아들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관찰 영상에서는 휴대폰 게임을 제지당하자 돌연 욕설과 막말을 쏟아내고, 급기야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질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긴다.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엄마는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휩싸이고, 이를 본 오 박사는 엄마의 반응이 과거의 기억과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태권도 학원 앞에서 기합 소리를 듣자 얼어붙은 채 눈물을 터뜨리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 박사는 아이가 극도의 공포 반응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다.
한편 누나 역시 동생과의 갈등 속에서 감정이 폭발하며 몸싸움으로 번지고, 제작진이 긴급 개입을 결정한다. 긴박해진 상황 속 엄마가 가방 속 커터칼을 황급히 치우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충격을 더한다. 가족을 무너뜨린 폭력의 이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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