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다시 배워가는 중” 더 강해져서 돌아온 두산 플렉센, 피어오르는 에이스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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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다시 배워가는 중” 더 강해져서 돌아온 두산 플렉센, 피어오르는 에이스의 향기

스포츠동아 2026-03-19 13:0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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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12일 이천 키움과 시범경기서 투구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12일 이천 키움과 시범경기서 투구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32)은 KBO리그를 경험한 뒤 메이저리그(MLB)로 역수출된 대표 사례로 늘 거론된다.

2020년 두산서 21경기에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ERA) 3.01의 성적을 거두고 미국행을 택했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서 31경기에 등판해 14승6패, ERA 3.61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의 중심축으로 거듭났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빅리그서 총 32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이 가장 주목한 건 플렉센의 구위다. “6년 전의 구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자신했다. 실제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서 직구 최고구속 152㎞, 평균구속 148㎞을 마크했다. 2차례 시범경기서 7.1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1.23을 기록했고, 삼진을 16개나 엮어냈다. 볼넷은 단 2개뿐이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17일 대전 한화와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17일 대전 한화와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플렉센은 2020년 KBO리그서 분명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포스트시즌(PS) 4경기(2승1패1세이브·ERA 1.91)서 보여준 투구는 눈부셨다. 그러나 정규시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남아있다. 7월 16일 SK 와이번스(현 SSG)전서 타구에 발을 맞는 바람에 2개월간 결장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두산의 선발로테이션을 지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플렉센은 “몸은 아주 잘 만들어지고 있다”며 “남은 한 차례 시범경기 등판서 이닝을 늘리면 3월 28일 정규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6년 전과 다른 환경에도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된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 게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플렉센은 의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마이너리그서 이미 ABS를 경험했다. 어색하지 않다”며 “높은 코스 투구를 좋아하는데 공 몇 개가 볼 판정을 받았다. 그런 부분을 ABS에 맞춰 수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KBO리그가 익숙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두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17일 대전 한화와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17일 대전 한화와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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