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를 3개월 앞두고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은 다시 한 번 꿈의 무대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대전은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9분 마사의 선제골이 터진 대전은 전반 36분 무고사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에 대거 공격진을 바꾼 대전은 후반 40분 디오고, 후반 추가시간 49분 엄원상의 연속 골이 터지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김문환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인천의 왼쪽 측면을 지켰다. 국가대표 풀백으로 대전의 첫 승에 기여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문환은 "저희가 시즌을 시작하고 승이 없어서 너무나 모든 팀 사람이 답답함도 있고 결과가 안 따라와서 힘든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오늘 경기로 인해서 승리를 가져와서 이제 정말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 승리를 발판으로 삼아서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 내 중고참인 김문환은 "특별히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것은 없다"면서도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 그리고 (박)규현이가 9개월 만에 경기를 뛰는데 경기 전에 '네 템포가 오기 전까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풀어달라'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해줬던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계속 경기를 뛰고 있던 선수들이어서 나는 내 역할을 잘하고 (주)민규 형 밑에서 잘 받쳐주고 그런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김문환은 뒤늦게 나온 첫 승의 의미에 대해 "초반이지만 1승이 늦게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 패가 없고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결과가 안 나왔을 뿐"이라면서 "그래서 이번 경기로 인해 저희가 앞으로 쭉쭉쭉 치고 나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좋다"라고 평가했다.
현재의 몸 상태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아직 100%가 아닌 것 같다. 내 경기력에서 아직 스스로 완벽하지도 않고 해서 더 경기를 뛰면서 몸을 많이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문환은 다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아 3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의 발탁이기 때문에 변수가 없다면 다시 월드컵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월드컵의 해를 맞이한 김문환은 "가장 중요한 것은 소집 전 전북전이라고 생각한다. 그 경기를 안 다치고 잘 마무리하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간 뒤에 대표팀에 가서 거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대표팀에 맞춰서 잘 보여서 또 (최종 명단에) 승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2 카타르 대회를 한 번 경험해 봤던 김문환은 "다시 한번 가서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그 이전에 나의 경기력이나 좋은 모습이 보여야지만 진짜 꿈의 무대에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일단 내 경기력을 잘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인천, 김정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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