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에너지 불안정 급격 확대…최악 시나리오 염두에 둬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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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에너지 불안정 급격 확대…최악 시나리오 염두에 둬야"(종합)

연합뉴스 2026-03-19 12:0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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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유업계 간담회…박수영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 선언해야"

국민의힘, 중동사태 관련 정유업계 간담회 국민의힘, 중동사태 관련 정유업계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사태 관련 정유업계 대표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9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9일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한 상황과 관련, "낙관적 희망에 기대기보다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냉정한 상황 파악과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유 업계 대표 정책간담회'에서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급격히 확대되며 4차 오일 쇼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태가 3월 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실질적 공급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외교, 안보,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 요구된다"고 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중동 전쟁 상황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정유업계의 부담과 고민이 매우 큰 걸로 안다"며 "이 자리에서 가감 없이 말씀 주시면 적극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업계 대표들과 정책간담회 갖는 국민의힘 정유업계 대표들과 정책간담회 갖는 국민의힘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사태 관련 정유업계 대표와의 정책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9 eastsea@yna.co.kr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탓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은 26척, 우리나라 선원은 183명이나 된다"며 "이역만리에 고립된 우리나라 배, 국민을 구할 책임은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국 등 주변국과 국내 반미세력의 눈치를 그만 보고, 선제적으로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유 업계는 간담회에서 ▲ 비축유 방출 규모와 시기 공유 ▲ 수입원 다변화 관련 운임 지원 확대 ▲ 유류세·관세 등 납부 유예 ▲ 원료용 중유의 개별소비세 면제 등을 건의했다고 박 의원이 간담회 뒤에 언론에 전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빨리 결정해야 기업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만큼 정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겠다"며 "세제 관련 부분은 제가 조세위원장이니 다음 주라도 재경위에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유업계 간담회에는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비롯해 SK에너지·GS칼텍스·HD 현대오일뱅크·S-OIL 관계자가 참석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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