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원오-도이치모터스 정경유착 관계"…鄭측 "허위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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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정원오-도이치모터스 정경유착 관계"…鄭측 "허위 날조"

연합뉴스 2026-03-19 11:5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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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성동구청 성금 기부' 도이치모터스, 성수 사옥에 최대용적룔 적용"

정원오측 "부지취득·공사 이후 기부 이뤄져…시점도 안맞는 의혹제기 사과해야"

김재섭 의원 페이스북 김재섭 의원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안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도이치모터스와 '정경 유착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전 구청장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개최된 성동구청장배 골프대회와 관련, "도이치모터스는 '성동구청장배 골프 대회'의 후원사였고,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정원오 당시 구청장과 같은 헤드테이블에서 나란히 식사까지 함께하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본사 이전 과정도 수상하다. 도이치모터스는 하필 2017년 1월부터 성동구청에 성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며 "공교롭게도 기부 시작 직후인 2017년 6월, 성수동 사옥은 하필 최대 용적률 400%를 적용받아 사용 승인이 났고, 본사 이전과 지목 변경, 필지 합병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경제공동체' 논법에 따르면,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의 관계야말로 전형적인 정경유착이자 경제공동체가 아닌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자신과 도이치모터스의 밀착 관계, 둘 사이의 기막힌 우연에 대해 김건희 여사 때와 똑같은 기준으로 답하라.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는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골프 대회에서 정 예비후보가 도이치모터스 측과 함께 착석한 사진 등도 공유했다.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환경공무관 한마음 축제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2026.3.19 seephoto@yna.co.kr

같은 당 조은희 의원도 페이스북에 "과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의 관계를 두고 '경제공동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사안은 무엇이냐"며 "필요하다면 수사까지 포함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도이치모터스 본사 부지 취득은 2012년, 공사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는 본사 이전과 관련이 없다"면서 "시점조차 맞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미 끝난 행정 처리를 수년 뒤의 기부와 연결해 대가성을 운운하는 것은 저급한 날조"라며 "기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식적인 기부처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투명하게 전달됐다"고 강조했다.

또 "성수동의 해당 부지는 준공업지역이어서 기본적으로 용적률 400%를 적용받는다"며 "김 의원이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와 단편적인 정황 짜깁기로 또다시 정 후보 흠집 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비전 없는 '의혹 장사'는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며 "더 큰 심판을 마주하기 전에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거두어들이고 즉각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 후보 측의 이런 반박과 관련, 페이스북에 또 글을 올려 "(골프대회가 아닌) 다른 날,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찍은 사진이 또 있어서 첨부한다"면서 "아무리 발버둥 치더라도,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가 경제공동체였다는 의심은 더욱 강해진다"며 재반박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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