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는 선발 자격을 증명하고 멀티성까지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탈란타에 4-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차전 6-1 대승에 이어 2차전도 4-1로 이기면서 합계 10-2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조나단 타와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좌우 풀백은 토마스 비숍, 요십 스타니시치였다. 뮌헨은 전반 25분 해리 케인 페널티킥 속 앞서갔다. 후반 9분 스타니시치가 내준 패스를 케인이 마무리했다. 후반 11분 르나르트 칼 득점까지 터졌다. 후반 25분 루이스 디아스가 사실상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4-0이 됐다.
아탈란타 반격이 이어졌지만 요나스 우르비히 선방이 이어지면서 4-0 흐름이 이어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후반 27분 필립 파비치를 넣었다. 파비치는 2010년생, 만 16살 센터백이었다. 스타니시치가 파비치 대신 나가고, 파비치가 센터백으로 이동했다.
김민재는 우측 풀백으로 나섰다. 김민재는 성공적인 활약을 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후반 40분 실점을 했지만 뮌헨은 대승을 거두면서 8강 티켓을 획득했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5%(시도 80회, 성공 76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6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2회, 리커버리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시도 4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시도 5회) 등을 기록했다. 센터백, 풀백을 오가면서 좋은 활약을 해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TZ'는 평점 2를 부여했다. 독일 매체들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방 역습을 차단했다"고 평했다.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레알 마드리드와 8강에서 만난다. 김민재는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UCL 우승을 하는데 역할을 해줄 것이다. 풀백으로 가능성까지 보여줬으므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활용 방안을 계속 고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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