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역대급 컴백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잡음이 쏟아지고 있어 곤욕스러운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3년 9개월 만의 공백을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규모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뿐만 아니라 경찰 등도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에 협력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찰은 16∼21일 엿새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시민단체에 제한 통고를 내리고 제한에 나섰다.
이에 '돌봄노동자대회'는 21일 당일 보신각에서 청와대 인근까지의 행진을 경찰 불허로 취소했으며,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또한 이번 주 집회를 쉬어간다. 검찰·사법개혁 촉구 집회를 주최하는 진보 단체 촛불행동 역시 집회 장소를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택배 업계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광화문 행사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택배 배송이 일부 늦어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광화문 주변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종로구와 중구 등 일부 지역의 주민은 택배 배송을 늦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컴백 공연 전날인 20일부터 광화문 일대는 도로 통제를 예고한 상황이다. 행사 당일 21일 오전 5시부터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을 대상으로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며 무정차 통과 및 역사 폐쇄가 이어진다.
또한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 건물 31곳 출입 통제 및 인근 사업장의 휴업 권고 등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일부 영업장에서는 공연 당일 연차 강요까지 이어지고 있어 노동법 위반 소지부터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더해졌다.
아미들 역시 예상치 못한 불만을 쏟아냈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신보 발매 기념 공연에 맞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전역 주요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켠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붉은색이 특정 정당을 대표하는 색상인 만큼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으며, 이에 SNS를 중심으로 ‘#방탄은보라색’ ‘#BTSisPurple’ 등 해시태그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하이브는 18일 "광화문광장 공연의 붉은색은 아리랑 앨범의 키 컬러를 적용한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서울시도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붉은색을 활용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해 주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입장을 발표하며 아미들을 진정시켰다.
유례없는 K팝 가수의 역대급 컴백 공연에 많은 이들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 운집한다.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국내외 인파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공연 전부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목이 더욱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백지영, 방송 하차하더니…박서진 편지에 결국 오열
- 2위 송일국 삼둥이 근황에 깜짝 "185cm 아빠 키 넘었다"
- 3위 "범죄자도 아닌데" 이휘재, '4년 만 복귀' 여전한 비판…언행 논란 발목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