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6·3지방선거 오산시장 후보로 전도현 오산시 지역위원장을 공천한 가운데, 전 위원장이 “책임정치와 결과정치로 평가받겠다”며 완주 의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10명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오산시장 후보로 전도현 위원장을 확정했다.
박능후 공관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후보들은 ‘국힘 제로’(국민의힘 당선 0명)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 선수들”이라며 전략적 공천임을 강조했다.
실제 이날 발표된 지역 10곳 중 8곳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지역이다.
이와 관련 전도현 위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이번 공천은 단순한 후보 선출이 아니라 지방정치의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지역별로 한 명의 후보를 내세워 책임정치와 결과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택했다”며 “후보를 많이 내는 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한 사람으로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자신이 공천된 배경에 대해 “부패제로, 국힘제로라는 분명한 기준 속에서 선택된 만큼 책임이 무겁다”며 “이번 공천은 출발이 아니라 증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여부와 관계 없이 완주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 위원장은 “정치는 유불리를 따지는 선택이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과정”이라며 “연대 여부와 상관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산에서 시민들의 민원 해결과 현안 대응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며 “선거 과정과 결과 등을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 그 평가가 가혹하더라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공천이 아니라 책임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오산에서부터 ‘국힘 제로’, ‘부패 제로’ 등의 정치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이권재 오산시장을 6·3지방선거 오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시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9일 오산시장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공개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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