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예린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4〉 오디션에 합격하며 겪었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합격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 엄마랑 강남에서 브런치를 먹고 있었다"라고 전했어요. 합격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울었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날 방송엔 그의 할머니인 배우 손숙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숙은 손녀인 하예린이 자신의 집에서 3차 오디션까지 봤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연락이 오겠지' 하고 일주일 내내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어 애가 탔다고 털어놨습니다. 만약 손녀가 오디션에 떨어졌으면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고민까지 했다는 손숙, 하예린에게 조심스럽게 "연락 안 왔냐"라고 물었을 때야 비로소 손녀의 합격 소식을 들었다는군요. 알고 보니 하예린은 합격 소식을 어머니에게만 알렸던 것인데요. 이에 하예린은 "계약서 사인 전까지 조심하고 싶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손숙은 섭섭한 마음에 결국 딸(하예린의 모친)과 대판 싸웠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습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손숙의 손녀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하예린이 출연한 〈브리저튼4〉가 공개된 날, 하루 만에 모두 시청했다고 고백했어요. 하예린이 극 중 선보인 베드씬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나 역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손녀의 그런 모습을 보니 민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하예린은 "그걸 다 보셨냐"라면서 당황한 기색을 보였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손숙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손녀 하예린을 대견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과거에는 '손숙의 손녀 하예린'으로 불렸으나, 이제는 내가 '하예린의 할머니 손숙'이 된 상황이 너무나 만족스럽다"라고 밝혔죠. 한편 하예린은 "외롭고 힘든 순간도 많았다"라면서 동양인으로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할리우드에서는 '동양 배우들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라면서 "'우리가 너한테 이렇게 큰 기회를 줬는데 감사해야지', '우리가 원하는 건 다 해줘야지’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잘하면 동양 배우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까 싶어서 계속 증명해야 된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꼈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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