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육아 커뮤니티 플랫폼이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동육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 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는 지난 18일 송파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양측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송파구민의 건강한 가정생활 지원과 공동육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가족교육, 상담, 문화, 돌봄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서비스 연계 및 홍보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실행 방안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다이노즈는 자사 플랫폼 ‘육아크루’를 기반으로 송파구 내 부모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1 육아 친구를 연결하는 ‘짝크루’와 지역 기반 소모임 서비스 ‘자유모임’을 중심으로 공동육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모 간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 형성을 통해 육아 부담을 분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송파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교육과 상담, 아이돌봄 서비스는 물론 공동육아나눔터,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중심 육아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공동육아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한다. 부모 간 네트워크를 통해 육아 부담을 나누는 방식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부모 간 연결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이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송파구가족센터 박연진 센터장 역시 지역 내 육아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협업 확대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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