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5월 8일까지 23개 시·군 77개 정수장 대상 실시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수돗물 유충 발생 및 수도사고 예방을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 등으로 수돗물에서 소형생물 유충이 지속해 발생함에 따라 실시한다.
담당 23개 시·군 7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정수처리 전공정 내 유충 서식 가능성 및 서식 여부 등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하여 점검하고, 공정별 취약 요인에 대해 기술지원을 병행실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수장 유충 모니터링의 적정성, 방충망 및 에어커튼 등 방충 시설 설치현황, 유충 발생 시 정수장 정상 운영 불가에 대비한 비상용 수 공급체계(연계 취·정수시설 등) 구축현황 등이다.
지난 3년간(2023∼2025) 2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고 지원한 소형생물 차단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에서 유충 의심 물질이 발견되면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하고,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유충으로 판별될 경우 '정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발생원인 규명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소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19일 "유충 취약 시기 도래 전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를 개선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먹는 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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