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공공 AI 인프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는 한국인공지능정부협회와 함께 ‘2026 공공 AI 인프라 혁신 컨퍼런스’를 오는 3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 데이터 주권 확보와 AI 기술 자립 전략을 주제로, 공공 부문에 적합한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제 도입 사례와 기술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에는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소버린 AI, AI 반도체(NPU), 거대언어모델(LLM) 등 공공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전략을 발표한다.
오케스트로는 공공기관 환경에 맞춘 소버린 AI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한다.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운영 방식과 함께 공공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NPU 기반 AI 추론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연산 환경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하드웨어 인프라 전략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 데 따른 행보다.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LLM 기반 서비스 모델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레질리언스(Cloud Resilience) 등 공공 AI 운영을 위한 기술 세션도 진행된다.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인프라 설계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공공 AI 도입이 단순 서비스 적용 단계를 넘어 인프라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데이터 주권과 보안 이슈가 강조되면서 ‘소버린 AI’ 개념이 정책과 산업 양측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다만 공공 AI 인프라 구축은 기술 도입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도 안고 있다. 예산, 규제,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해 실제 확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공공 AI 경쟁력은 데이터 주권과 안정적인 인프라가 함께 구축될 때 완성된다”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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