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그룹, 견조한 실적에도 수익성 악화…영업이익 1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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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 견조한 실적에도 수익성 악화…영업이익 13.6% 감소

아주경제 2026-03-19 09:1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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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룹 재무 실적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그룹 재무 실적.[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그룹은 전기차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이 13.6% 하락했다. 미국 관세가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다.

19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그룹은 2025년 회계연도에서 매출은 655억 유로로 집계되며 전년(645억3200만유로)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3억7100만 유로로 전년(39억300만 유로) 대비 13.6% 감소했다. 아우디그룹은 미국 관세 등의 여파로 12억유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6.0%)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견조한 판매 실적과 함께 순수 전기차 모델이 역대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다. 총 162만3551대 판매량 중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22만3032대를 기록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Q6 e-트론(약 8만4000대), A6 e-트론(3만7000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로 구성된 그룹 전체 자동차 인도량은 164만4429대로 전년(1692548대) 대비 2.8% 감소했다. 오토바이는 5만895대가 인도했다.

아우디는 올해 주요 신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엔트리 전기차 패밀리인 '아우디 A2 e-트론'과 플래그십 SUV '아우디 Q9'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한다. 또한 포뮬러 1(F1) 진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CE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며 "아우디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2026년에는 핵심 신차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F1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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