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 양대 축으로 평가받는 한국 컴피티션과 금호 SLM이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 제2전에 나란히 출전한다. 경기는 오는 20~21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다.
한국 컴피티션은 최고 클래스인 SP9에 포르쉐 992 GT3 R으로 참가한다. 조항우, 김종겸, 최명길에 독일 출신 마르코 지프리드를 더한 라인업으로 시즌 2년차를 맞는다. 지난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종합 9위를 한 만큼, 올 시즌에는 ‘톱10’ 이상의 성적이 목표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막스 페르스타펜이 같은 SP9 클래스에 출전해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세계 정상급 드라이버와의 직접 대결은 팀 경쟁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금호 SLM은 독일 현지 팀 SRS 팀 조르그 렌스포트와 협업해 VT2-RWD 클래스에 도전한다. BMW 330i 경주차로 이창욱과 이정우가 드라이버로 나선다. 이번 출전을 시작으로 뉘르부르크링 경험을 축적하고, 장기적으로는 24시간 레이스 등 국제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두 팀은 전신인 아트라스BX 레이싱과 엑스타 레이싱 시절부터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경쟁해 온 라이벌이다. 클래스는 다르지만 국내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이어지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번 NLS 2전은 한국 모터스포츠 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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