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중계가 누적 시청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올 시즌 흥행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트리머들의 ‘입중계’와 데이터 기반 ‘그래픽 중계’가 시너지를 내면서 정규 시즌까지 열기는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18일 SOOP에 따르면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경기 날마다 30개 이상의 방송이 동시에 송출됐다. 구단과 협업한 자체 제작 대회의 경우 총 57개의 방송이 열렸다. 유저들은 공식 중계뿐 아니라 스트리머들의 개성 있는 분석과 의견을 선택해 시청했다.
이번 중계에는 야구 중계 전문 스트리머를 비롯해 버추얼 스트리머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야구 콘텐츠를 다루지 않았던 스트리머들도 구단과 선수 정보를 공부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송을 선보였다.
이런 방송 추세는 SOOP의 차별화 문화인 ‘편파 중계’에서 비롯됐다. 스트리머가 특정 팀이나 선수를 응원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보는 방식으로, 중립적인 해설 중심의 기존 스포츠 중계와는 다른 시청 문화를 만들고 있다.
스트리머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여주고, 유저들은 채팅창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며 경기를 즐긴다. 소통 중심의 시청 방식은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을 넘어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반응을 공유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SOOP은 설명했다.
스프링캠프 중계로 예열된 야구 팬들의 관심은 국제 대회로 이어졌다. SOOP은 중계권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중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코어보드 ▲투타 정보 ▲라인업 ▲문자 중계 등 주요 경기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독립된 영역으로 구성해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스트리머들은 경기 상황이나 유저의 관심사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입중계를 진행할 수 있다. 팬들은 실시간 경기 흐름과 선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방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SOOP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중계로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을 이어가며 스트리머 기반 입중계와 그래픽 중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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