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회 8강행에 기여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16강 2차전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1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서 6-1 대승을 거뒀던 뮌헨은 합계 10-2라는 넉넉한 격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UCL 강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이날 뮌헨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에는 케인, 레나르트 칼, 루이스 디아스가 릴레이 득점을 터뜨리며 8강행을 자축했다. 경기 막바지 아탈란타 라자르 사마르지치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케인은 UCL 50호 득점 고지를 밟았다.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조나탄 타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그가 공식전에서 선발 풀타임 활약한 건 지난 7일 묀헨글라트바흐전 이후 처음이다. UCL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10월 파포스(키프로스)와의 대회 리그페이즈 경기가 마지막 풀타임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5%(76/80), 키 패스 1회, 슈팅 1회, 긴 패스 성공 5회, 태클 3회, 가로채기 2회, 볼 경합 승리 7회 등을 기록했다. 후반 44분에는 기습적인 오버래핑 뒤 직접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골대 오른쪽 위로 벗어났다. 이 슈팅은 빅 찬스 미스로 분류됐다. 폿몹 기준 팀 내 최고 평점을 멀티 골에 성공한 케인(9.1점)의 몫이었다. 칼(8.8점)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8.7점)가 뒤를 이었다.
대회 8강에 오른 뮌헨은 오는 4월 8일 레알과 맞붙는다. 두 팀은 2년 전인 2023~24시즌 대회 4강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레알이 합계 4-3으로 이긴 바 있다. 당시 1차전(2-2 무승부)서 활약한 김민재가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한 뼈아픈 경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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