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영동대로 지하·코엑스·잠실마이스 개발…미래 100년 전환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5일 오후 4시 대치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삼성동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동 일대에서는 ▲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 코엑스 부지 개발 ▲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강남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미래 성장 기반을 바꿔 갈 장기 프로젝트로 꼽힌다.
구는 설명회에서 각 사업의 개요와 경과, 향후 일정은 물론 사업 간 연계성과 기대효과를 안내한다. 공사 과정의 소음·분진, 교통 불편 등 문제에 대한 의견도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 GBC 사업은 옛 한전부지에 첨단 업무시설과 호텔, 전시장,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당초 105층 계획에서 49층 타워 3개 동으로 조정해 추진 중이며,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도심숲과 전망대 등 시민 개방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지하공간에 GTX-A·C, 위례신사선 등 5개 노선을 아우르는 통합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GTX-A 전 구간 연결에 맞춰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시작되며 전체 사업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코엑스 부지 개발을 통해서는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프라임 오피스와 문화예술 전시장을 도입하고 도심공항 서비스를 2029년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상 광장에서 선정릉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축을 연결할 방침이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의 핵심 축이다.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코엑스 2.5배의 전시·컨벤션 시설, 국내 최대 돔 야구장, 업무·숙박시설 등을 갖춘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삼성동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강남의 미래 100년을 다시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구민들께 변화의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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