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긴장감 놓지 않았다"…'미쓰홍' 조한결, 부담감 딛고 라이징 스타 '우뚝'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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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긴장감 놓지 않았다"…'미쓰홍' 조한결, 부담감 딛고 라이징 스타 '우뚝' [엑's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2026-03-19 06:5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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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라임, 조한결 프로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조한결이 '미쓰홍'을 통해 느낀 부담감을 딛고 라이징 스타로 도약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E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조한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8일 종영한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스무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극 중 조한결은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동아들인 알벗 오 역을 맡았다.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조한결은 그의 현장 태도에 깊은 존경을 드러냈다.

그는 "(박신혜) 누나 현장 태도를 많이 배웠다. 스태프 잘 챙기는 모습, 배우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파이팅이 넘치신다. 저보다도 촬영이 더 훨씬 많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시다. 대사량도 많다. 육아도 같이 하셔야 되니까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박신혜를 치켜세웠다.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받았다는 조한결은 "카메라 시선들, 정리가 안 되는 시선들을 많이 알려주셨다. 카메라 연기다 보니 어디를 봐야 눈이 더 잘 나오고, 어디를 봐야 얼굴이 더 잘 보이는지 같은 부분을 많이 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

알벗은 능청스러운 한량의 얼굴 뒤에 의리와 결단력을 숨긴 입체적인 인물로 설득력 있는 표현이 중요한 캐릭터다. 조한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비중 있는 주연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알벗의 성장 서사를 안정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낙하산처럼 보이던 인물이 스스로 판을 흔드는 중심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첫 주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 역시 적지 않았다는 그는 "주연을 맡게 된 게 처음이라 선배님들께 작품에 폐가 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베테랑 선배님들이 많아서 과연 내가 잘 어우러져서 풀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현장에서도 긴가민가했다. '이렇게 연기 해도 되는 건가?' 싶었다. 그렇지만 연기를 잘하자는 생각을 계속 되새겼다"며 "작품 들어가기 전부터 주위에서 연기를 잘해야 된다는 말을 들었고, 스스로도 잘해야 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긴장감을 끝까지 풀지 않았다"고 밝혀 부담감을 딛고 성장했음을 내비쳤다.

써브라임, 조한결

인물 표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도 거듭했다.

"알벗의 에너지를 시청자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TV를 뚫고 나가는 알벗의 에너지, 긍정적인 생각, 누가 봐도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 대본을 보면 볼수록 무언가가 계속 발견이 된다. 한 번 봤을 때랑 두 번 봤을 때랑 너무 달라서 계속 대본을 보려고 했다. 짧은 대사여도 알벗처럼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고민했고, 능글맞게 더 하려고 했다"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2002년생인 그는 IMF 외환위기 시절을 직접 겪지 않았던 만큼, 당시 시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증권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IMF 시절을 다룬 인터뷰와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태풍상사' 등을 참고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tvN

작품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알벗로그'를 통해 상암동 커피차 이벤트 현장을 공개하고, 챌린지 등에도 직접 참여한 그는 "새로운 경험이라 재밌었다. 막상 찍을 때는 민망했는데 팬분들 반응을 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뿌듯함을 보였다.

특히 AI 음성(TTS)을 활용하는 대신 직접 내레이션 녹음에 나선 조한결은 "그걸 TTS라고 하는지도 몰라서 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봤다. 카피를 열심히 했다. 집에서 혼자 대본 보고 회사에 녹음해서 보냈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저 됐어요!' 이러는데 얼마나 뻘쭘했는지"라고 멋쩍었던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홍'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조한결은 자신의 강점으로 '뻔뻔함'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혼나도 1분이면 회복된다. 기죽어 있지 않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는 걸 잘한다. 연기도 뻔뻔해야 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함께하고 싶다"며 다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프레임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조한결은 "편안하고, 연기가 디테일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써브라임, tvN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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