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026시즌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김도영이 4번타자 중책을 맡는 구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2026시즌 팀 공격의 핵심인 4번타자 중책을 맡을까.
이범호 KIA 감독(45)은 2026시즌 개막에 앞서 타순을 재구성하고 있다. 2025시즌 종료 이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이적한 1번타자 박찬호(31·두산 베어스), 4번타자 최형우(43·삼성 라이온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리드오프를 결정했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제리드 데일(26·호주)로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 하지만 4번타자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 좌타자 나성범(36)과 우타자 김도영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KIA는 2026시즌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김도영이 4번타자 중책을 맡는 구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4번타자 김도영 시나리오는 카스트로와 나성범을 붙여뒀을 때 나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김도영은 붙박이 4번타자를 맡은 경험은 없지만,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 여러 방면서 타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KIA는 2026시즌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김도영이 4번타자 중책을 맡는 구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 감독은 “(김)도영이가 왼손투수 공을 잘 공략한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사이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시범경기 막바지까지 김도영의 컨디션을 체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을 4번타자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카스트로를 2번으로 전진 배치하는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 카스트로가 2번을 맡으면, 김도영은 3번타자, 나성범은 4번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김도영이 4번타자를 맡으면, 또 한 명의 2000년대생 4번타자가 탄생한다. 20대 초중반으로 어린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이상 26·LG 트윈스)에 이어 김도영이 4번타자 중책을 맡게 될지 궁금하다.
KIA는 2026시즌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김도영이 4번타자 중책을 맡는 구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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