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밀레오레 공실에 디자인창업센터…디자이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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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밀레오레 공실에 디자인창업센터…디자이너 지원

연합뉴스 2026-03-19 06: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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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킴·써니사이드업·디핀아트·롭튜 등 20개사 입주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 라운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 라운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2년을 맞아 밀레오레 7층 공실에 라이프스타일·패션 기업 지원 공간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만드는 상생형 공간이다. 재단은 동대문밀리오레관리단,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밀리오레관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밀리오레 7층 공실(628㎡)을 디자인 창업 지원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라이프스타일·패션 분야 디자이너 기업 20개 사가 입주했다.

재단은 이 공간을 DDP의 기존 디자인 산업 플랫폼과 연계한 창업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DDP에서 열리는 전시와 행사, 디자인 유통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기업은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획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갖춘 기업으로 구성됐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메그킴', '써니사이드업', '디핀아트', '롭튜' 등이다.

오는 24일에는 개소식이 열린다.

재단은 이날 동대문 상권 관계자와 청년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동대문 상권과 DDP, 디자이너가 협력하는 상생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본관은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111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들이 기록한 누적 성과는 매출 220억원, 투자유치 46억6천만원, 신규 고용 133명, 지식재산권 240건에 이른다.

동대문캠퍼스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홍대에서 축적해 온 운영 경험과 성과를 동대문으로 확장한 모델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동대문은 패션과 유통의 역사를 가진 현장이자 K-디자인과 K-콘텐츠가 융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공간"이라며 "동대문캠퍼스를 통해 동대문이 창작과 산업,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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