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교체로 활약한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인천을 만나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전반 8분 마사의 헤더가 인천 골망을 갈랐다. 인천도 반격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건 대전이었다. 후반 41분 디오고가 엄원상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엔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대전의 시즌 첫 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대전 황선홍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멀리까지 오신 팬들 덕분에 승리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전방에서 압박을 하다 보니 위기도 있었으나 잘 넘겼다. 교체로 승부수를 띄운 게 맞아떨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전의 승리를 이끈 건 교체로 투입된 엄원상과 디오고였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 이후 컨디션을 찾고 있다. 엄원상, 디오고, 마사가 터졌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첫 승리를 거둔 대전은 다음 경기에서 우승 경쟁 팀 전북을 만난다. 이에 “플레이 자체는 완벽하진 않다. 그래도 승리를 통해 좋아질 수 있다. 첫 승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 앞으로 이틀 뒤 전북전이 있다. 전북전을 잘 치르는 게 최선의 목표다. A매치 기간에 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대전은 마음껏 웃지 못했다. 전반전 도중 하창래가 부상으로 빠져나갔고, 서진수 역시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황선홍 감독은 “하창래는 심한 것 같진 않다. 근육 손상인 것 같다.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라며 “서진수는 근육에 무리가 있었다. 더 하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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