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10년 만의 강원전서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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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10년 만의 강원전서 0-0 무승부

한스경제 2026-03-18 21:3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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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 티아깅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 티아깅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가 10년 만에 만난 강원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강원과 홈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1승 2무 1패로 5위(승점 5)를 유지했다. 반면 강원은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2무 1패로 10위(승점 2)에 머물렀다.

부천은 로테이션을 활용하며 3-4-3 전형으로 나섰다. 한지호, 몬타뇨, 이의형이 공격을 이끌었다. 2선은 안태현, 김상준, 카즈, 티아깅요가 출전했다. 백3는 홍성욱, 패트릭, 정호진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현엽이 꼈다. 김현엽과 정호진은 이번 시즌 첫 출전이다.

강원은 4-4-2로 맞섰다. 박상혁과 이승원이 부천 골문을 노렸다. 2선은 김대원, 이기혁, 서민우, 모지현으로 꾸렸다. 수비진은 송준석, 강투지, 신민하, 김도현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 패트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 패트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영민 부천 감독은 잇따른 부상 악재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환자들이 많은 게 힘들다”며 “지난 경기에서도 김민준과 김종우까지 다쳐 팀이 자신감을 붙일 만하면 다시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바사니는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 같고, 가브리엘도 출전은 가능하지만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는 편이 낫다”며 “외국인 선수 7명 중 한 명은 빠져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부상자들까지 생겨 운용이 더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많은 선수들이 복귀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로테이션 배경도 함께 밝혔다. 이영민 감독은 “김형근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며 “(김)현엽이는 선방 능력만큼은 형근이보다 더 좋다고 판단해 두려움 없이 기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은 슈팅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그 부분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갈레고에 대해서는 “지금 아픈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출전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포항전 선발 기용까지 염두에 둔 변화”라고 설명했다.

강원은 2026년 들어 6경기에서 2골에 그치며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 감독은 “리그만 보면 두 경기 연속 득점”이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중요한 건 실점하지 않으면서 득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강팀들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으로 성과를 냈던 팀인 만큼, 역습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공략해야 한다”고 짚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 티아깅요(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부천FC 티아깅요(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경호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무게를 두고 준비한 건 사실이지만, 그것 역시 우리 실력”이라며 “변화된 부분에는 잘 적응하고 있고, 선수들과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득점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급해지면 실수가 나온다. 구조적으로 상대를 공략하면서도 역습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향하는 축구는 모든 선수가 높은 에너지 레벨로 90분 내내 반응하는 팀”이라며 “공수 전환 완성도를 결과로 증명해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한 차례씩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강원은 전반 14분 박상혁의 오른발 슈팅과 코너킥 뒤 재차 시도한 슈팅으로 먼저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부천도 전반 1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패트릭이 왼발로 마무리했으나 박청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강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 김대원이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2분 이승원의 직접 프리킥도 무산됐다. 후반 들어 강원은 송준석, 박상혁, 서민우를 차례로 빼고 강준혁, 아부달라, 이유현을 투입하며 4백으로 전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부천도 갈레고와 신재원을 넣으며 맞섰지만, 두 팀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승부를 겨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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