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실바(뒤)가 1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경기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실바(뒤)가 1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경기서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실바(뒤)가 1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경기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녀부 5위 KB손해보험과 GS칼텍스가 반드시 승점 3을 따야하는 시즌 최종전서 목표를 달성하며 봄배구 막차를 탔다.
봄배구 박차는 여자부 GS칼텍스가 좀 더 빨리 탔다.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23 25-15)로 이겼다. 5위서 3위로 올라선 GS칼텍스(19승17패·승점 57)는 4위 흥국생명, 5위 IBK기업은행과 승점은 57로 같았지만 각각 세트 득실률(GS칼텍스 1.106-흥국생명 1.072)과 다승(GS칼텍스 19승-IBK기업은행 18승)서 앞서며 5시즌만의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이미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이 체력 안배를 위해 주전들을 빼 높이가 낮아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191㎝), 미들블로커 최가은(184㎝),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권민지(180㎝) 등을 전위에 배치한 덕분에 블로킹(10개)과 공격 성공률(40.00%) 모두 현대건설(6개·25.60%)을 압도했다.
실바가 개인 3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작성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그는 이날 후위 공격 6개,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4개를 묶어 양팀 최다인 27득점을 뽑으며 펄펄 날았다.
GS칼텍스가 고비를 넘는 장면마다 실바가 있었다. 실바는 1세트 10-7서 2차례 퀵오픈과 블로킹을 묶어 3연속 득점을 뽑으며 현대건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세트 22-23서도 결정적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며 25-23 승리의 발판을 놨고, 3세트 24-15서도 퀵오픈 공격으로 팀의 봄배구 진출을 완성했다.
남자부선 이날 KB손해보험이 봄배구 막차를 탔다. KB손해보험은 수원체육관서 열린 한국전력과 최종전 원정경기서 3-0(25-21 27-25 29-27)으로 이겼다. KB손해보험(19승17패·승점 58)은 4위 우리카드(20승16패·승점 57)와 5위 한국전력(19승17패·승점 56)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서 2시즌 연속 봄배구 무대에 올랐다.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21득점)와 나경복(20득점)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단판 준플레이오프(PO)가 열린다.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준PO는 24일 장충체육관서 열린다.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준PO는 25일 의정부 경민대기념관서 펼쳐진다. 준PO 승자는 3전2승제 PO서 각각 여자부 2위 현대건설,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과 맞붙는다. PO 승자는 5전3승제 챔피언 결정전서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 남자부 1위 대한항공과 우승을 다툰다.
KB손해보험 비예나(뒤)가 18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KB손해보험 나경복(왼쪽 끝)이 18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장충│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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