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베테랑 새 팀 찾았다!' 현역 연장 간절했던 고효준, 울산 웨일즈 입단..."책임감 갖고 최선 다할 것"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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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베테랑 새 팀 찾았다!' 현역 연장 간절했던 고효준, 울산 웨일즈 입단..."책임감 갖고 최선 다할 것"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6-03-18 19:3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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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웨일즈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43세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을 영입하며 불펜 전력 강화에 나섰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은 18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좌완 불펜투수 고효준을 영입했다"며 "젊은 투수진의 멘토 역할과 함께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2002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를 거치며 KBO리그 대표적인 베테랑 좌완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효준의 SSG 시절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효준의 SSG 시절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고효준은 KBO리그 통산 646경기에 등판해 911이닝 49승 55패 65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하며 24년간 꾸준히 마운드를 지켜왔다. 특히 SSG 시절이었던 2022년에는 45경기 38⅔이닝 1승 7홀드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팀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24년 10월 방출 통보를 받은 고효준은 지난해 4월 두산과 계약했다. 당시 두산은 "고효준은 23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불펜 뎁스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5월부터 1군 경기에 나선 고효준은 8월 말 부침을 겪으면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시즌 막판 1군에 올라오긴 했지만, 등판 기회를 얻진 못했다. 고효준의 2025시즌 최종 성적은 45경기 21이닝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6.86. 두산은 지난해 11월 고효준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효준의 두산 시절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효준의 두산 시절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현역 연장을 원했던 고효준은 겨우내 개인 운동을 이어갔고, 퓨처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울산 웨일즈와 손을 잡았다.

1983년 2월 8일생인 고효준은 올해 9월 15일 이후 1군 경기에 등판하면 송진우의 KBO리그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43세 7개월 7일)을 갈아치우게 된다. 다만 송진우의 기록을 깨기 위해선 1군 구단에서 뛰어야 한다.

고효준은 "새로운 팀에서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설 기회를 주신 울산웨일즈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까지 힘을 쓰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진 울산 웨일즈 감독은 "고효준은 오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검증된 좌완 불펜 자원"이라며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통해 팀 마운드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웨일즈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을 소화하던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이 18일 KBO 퓨처스리그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울산 웨일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효준이 불펜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웨일즈

울산 웨일즈는 지난 1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고,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에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낸 울산 웨일즈는 고효준을 품으면서 불펜을 강화했다. 울산 웨일즈는 "이번 영입을 통해 불펜진의 좌완 뎁스를 강화하고, 베테랑 투수와 젊은 투수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마운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 웨일즈를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날 울산 웨일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울산 웨일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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